오늘 낮에 우리은행 ATM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기기가 몇 대 점검중이라 줄을 서야 했어요. 많이는 아니고 기기마다 한두명 정도 기다리고 있던것 같네요 . 줄 서서 기다리는데 제 뒤에 들어온 할아버지가 ㅋㅋ
옆 줄에 서더니 씨0 을 중얼중얼 .
무시하다가 제 차례에 가서 업무보고 있는데 들으라는 듯이 아까보다 큰 소리로 계속 씨0.. 무한반복 .
웃긴게 제 바로 뒤에 서지도 않았으면서 몸이 제 쪽으로 향해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왜이리 느리냐고 그런 뉘앙스로 또 욕 궁시렁거리는데.. 입출금내역 확인하고 현금이 필요해서 몇 만원 인출한게 다거든요.
금방 나가니까 신경 안 써야지 했어요. 해꼬지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
근데..ㅋㅋㅋㅋ 뭔가 억울해서 자여 하는데 계속 생각나여 ㅋㅋㅋ조용히 해달라고 한마디 할껄. 나도 욕 할 수 있는데. 왜 나는 사이다 대신 고구마를 먹나 ..
우울한 밤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