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경질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완전 오락가락해요. 어머니가 아버지의 관계 제의를 거절하면 사랑이 식었다니 머라니 하며 이혼하잔 말도 하고 20년간 사고 한번 안내던 차도 올해 3건이나 사고가 났어요. (고속도로에선 110정도로 밟으시던 분이 150씩 밟고) 또 오늘 어침엔 자기 자리에 밥이 안올라와있다고 소리 지르고 바로 샤워하고 평소보다 3시간 일찍 출근하셨는데 아버지밥그릇은 어머니가 물뜨러 간다고 놔두지만 못했지 떠서 담아져있었거든요;; 막 오늘 외할아버님 기일인데 여자는 출가외인이라고 가지 말라 해서 어머니가 화냤더니 저러시는고 갵기도 하고.... 대화로 해결될 분은 절대 아니세요. 무조건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분이라 저 고3때 담임선생님이랑 정시 문제로 싸우기도 하셨고(점수가 한참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건데 아버지는 너무 상향아니냐고, 자기가 다 알아봤다고 하시구) 또 논리적으로 완전 제압하면 말대답하냐고 확 삐치셔서 한 3일 말도 안합니다.또 글타고 대답안하면 그거대로 삐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