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답니다.
어렸을적 부터 친구인데..
정말 유쾌한 녀석이랍니다.
간만에 들른 단골집[일명 이모네집]
늘상 안주는
"이모 오늘 싱싱한 놈으로 소주 안주 하나 해주세요"
이리 말하고는..
옆에 있는 a4용지와 펜을 보더니..
혼자 고개를 숙이고 뭔가 열심히 그립니다.
그림의 정체는 아래 상장
ㅋㅋㅋ
그러면서
이모가 안주 가져다 주는 틈을 타서..
상장 수여식...
두 사람의 인증 사진까지 찍었는데..
저는 배꼽 빠지는 줄~
이런 친구 너무 좋아요~
단골집도 많이 생기고...
종종 유쾌한 똘끼가 충만하다는~
제친구의 만행 너무 재밌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