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생이랑 같은부대 복무하면 좋은점?
게시물ID : military_58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neissl
추천 : 8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28 17:06:20
동생이 저한테 깍듯하게 다나까 씁니다ㅋㅋㅋㅋ
"어디가십니까?" "잘못들었습니다!"  이렇게 ㅎㅎ

 원래는 연년생이라 " 뭐하냐" "어디가"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미친놈이 더파이팅 같이보다가
뜬금없이 저한테 하트브레이커 기술도 쓰고 그랬는데 (물론 두배로 돌려줌)
교묘하게 형이라는 호칭을 삭제하는 놈입니다
 
10달 후임으로 같은 포대로 와서 볼때마다 
"충성" 하고 경례받는 재미도 쏠쏠하고요ㅋㅋ 

동생 첫 휴가 나갈때도 같이 나갔는데
터미널에서 부대 사람들이랑 헤어지고 둘이 남았는데도 계속 존댓말하고ㅎㅎㅎ

"집에 가면 뭐할겁니까?" 이러면서 ㅋㅋㅋ
"ㅂㅅ 아 사람들 없을땐 평상시처럼 해도돼 "
이러니까 빙구 같이 웃으면서 
"아 그래??" 하고 바로 반말하는데 제가 제일 후회하는 부분 ㅠㅠ
그때 제대로 부하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ㅋㅋ

월급 다쓰면 동생한테 가서 px 쏘라고 해도 후임갈취라고 보는 사람도 없어요 ㅎ

남동생있으면 직계가족 복무 신청하세요 ㅋ
구타 가혹행위가 심할때라 어디가서 쳐맞느니 내눈앞에두는게 속편하겠다 싶어서 불렀는데 말 드럽게 안듣고 심부름할때마다 500원씩 받아가던놈이 시키면 군말않고 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