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하고싶은 게 없습니다. 사실 제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곘습니다
제 성적은 아주 어정쩡한 성적이에요 국영탐구는 2등급 나오는데
거의 수포자라서 서울,경기권 학교는 꿈도 못꾸는거 알구요..
핑계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수학이 무서워요 정말 모의고사 시험지만 보면
첫장 풀다가도 손이 떨려요 2점짜리 문제 풀떄도, 아.. 나 이거 틀리면 어떻하지?
이런생각때문에 2점짜리도 제대로 못풀어요 수학을 정말 정말 못합니다
제가 혐오스러울 만큼요
하고싶었던 얘기는 이게 아니라...........
전 요즘에 제가 공부해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고민을 선생님이나 대학생 언니오빠들에게 물어봐도
니가 지금 하고싶은게 없으면 지금 공부를 하는게 맞다.
나중에 하고싶은게 생겼는데 대학이 니 발목을 잡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잡생각 말고 공부해라..
라고 하는데 이게 정말 하나도 안와닿습니다
3월에는 치열하게 보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공부해야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면 안될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무기력해지고 제 자신이 한심해지는게 너무 무서워요..
정말 지금 죽도록 공부해야 하나요
공부가 제 발목을 잡을까요
사회생활 선배로서 고3 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