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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한 외국인 인실ㅈ시킨 사이다썰ㅋㅋㅋㅋ
게시물ID : soda_1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칟칟폳폳
추천 : 21
조회수 : 5050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5/08/28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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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다 사이다썰  적어보려고 가입했어요
작년 겨울에 있었던 이야기네요

저는 편의점 운영하는 여징어임
저녁8시쯤 밖에 테이블에서 외국이 노동자들이 막걸리 잔치를 벌임
힝상 지저분하게 만들어놔서 민폐 손님들임
1시간 넘게 먹길래 이제 좀 가라고 해도 안가서 슬슬 빡치는데 한놈이 계속 거슬리게 행동함
계산하면서 쓸데없이 손 터치하고  잡고있고.. 지금생각해도 열받네 샹눔시키
여튼 이놈이 문제의 그놈임

슬슬 파하는 분위기길래 얼른 치울려고 포스 바로 뒤쪽 싱크대에서 행주를 빠는데 그넘이 들어옴ㅡㅡ
또 술 사러왔나 싶어서 슬쩍 보는순간 카운터에 올려진복권매대가 내 쪽으로 쏟아짐

설명하자면 나는 싱크대쪽을 보고있고 카운터를 등지고 있었음 그 상태에서 복권매대가 내 뒤쪽으로 쏟아져 내등쪽으로 걸쳐지게됨. (카운터와 싱크대사이 간격은 매우 좁음 그냥 뒤돌면 바로 싱크대ㅋㅋ)
그때 이놈이 내 엉덩이를 만짐ㅋㅋㅋㅋㅋㅅㅂ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벙찜
순간적으로 이새끼가 술취해서 복권매대를 밀었고 그게 쏟아져 나를 도와(?)주다가 그랬나? 라고 생각함 
2초뒤 상황파악하고 개빡침 

일단 심증만 있으니깐 뭐라고는 못하고 쏟아진거 정리하는데 도와주는척하고  손을 만지려고함 ㅅㅂ
진짜 개빡쳐서 사자후를 지름 진짜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려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움찔하는거보고 존나 따짐
모르쇠 하길래 그냥 꺼지라고해도 안꺼짐ㅎㅎ
그래서 일단 해코지할지도 모르니깐 밑에 매장 전화기 내려놓음.(저절로 파출소로 전화갑니다ㅋㅋㅋㅋ)
그러는와중에 그놈이 나가길래 전화원상태로해놓을려고 보니깐 누가 계속 여보세요?이러길래 받았더니 경찰이 안끊고있어서 아니다 나 괜찮다고하고 끊음  

그리고 바로 사무실들어가서 씨씨티비돌려보고 이새끼이거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한거라고 확신함
나 뒤돌아있는거 보고 일부러 밀어서 떨어지게하고 터치하고 막 도와주는척ㅋㅋㅋ

밖에 보니 그새끼 안가고 앉아있음ㅋㅋㅋㅋ 
심증에 물증도 범인도 완벽한 상태에서 갑자기 경찰옴
안와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걱정되서 오셨나봄 ㅠㅠㅠ
무슨일 있냐 그러셔서 저새끼가 나 성추행했다고말함
경찰분 표정이 바뀌더니 같이 온 동료한테 말하고 진짜로 수갑채워서 태워감ㅋㅋㅋㅋㅋㅋㅋ 현행범ㅋㅋㅋㅋ

남아있던 경찰분이랑 같이 씨씨티비 확인하고 동영상으로찍음 
그리고 매장누가 봐줄사람있냐고 파출소로 오라함 
아버지가 부랴부랴 오셔서 봐주시고 나는 파출소로감
차보내준댔는데 매장앞에서 경찰차 어찌 타고감ㅠㅠ
10분거리라 그냥 걸으면서 남친한테 와달라고할려고 전화함. 혼자있기 무섭고 뻘쭘해서..
근데 그새끼 죽이겠다고해서 죄송하지만 엄마 오시라고함ㅠㅠ

파출소가니 커피 주면서 상황설명해주는데 술먹고 기억안난다 시전한다고ㅋㅋㅋㅋ전화번호도 모른다 이름도  모른다 ㅅㅂ 뭐 아는게 없음ㅋㅋㅋㅋㅋ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찰에 사건 다 올렸고 경찰서로 인계될거라고해서 나도 경찰서 가야댐. 그와중에 엄마오심
그놈은 먼저 경찰서로 갔고 나랑 엄마도 경찰차타고 경찰서로감
난생처음 경찰차도 타봄ㅋㅋㅋ어머 정말 안에서 못여네!!! 엄마랑  싱기해함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 1층 로비같은데에 동료로 보이는 사람이 몇있음ㅜㅜ 괜히 무서움ㅠㅠㅠ
쇼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시라 그래서 4층인가 5층이가 올라감
건물이 낡아 엘베가 없다고해서 계단으로..ㅠㅠ 
관련부서 도착하니 통역하는분이랑 여성 수사관님이 계심
사건 대충 이야기하고 나는 다음날 아침에 와서 조서 쓰기로함

20분 걸어서 다시 매장으로감
매장으로 동료들이 찾아옴ㅋㅋㅋㅋㅋ
합의 원하고 처자식이야기하는데 성범죄는 친고죄없어졌고 검찰로 넘어간 상황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겠음??
어차피 합의하줄 생각없었음
동료들은 그래도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 대신 사과해주고 꿀물 사줌...

진짜 사이다인 이유는
이놈이 몽골사람인데 불법체류자임ㅋㅋㅋㅋㅋ 
나랑 엄마는 나중에 해코지하러 올까봐 걱정했음
성폭행도 2년3년이면 끝나고 술까지 쳐먹었으니 추행은 얼마나 처벌이 가벼울지 뻔하지않음??ㅠㅠ
동료들한테 불법체류자 이야기 듣고 진짜 사이다 한사발 드링킹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은 불법체류자라 공소권없음으로(맞나?기억이 가물가물) 사건 종결이고 추방됐다고함
추행에대한 죗값은 안받았지만 처자식이랑 같이 한국에서 아웃된것만으로도 만족함
그리고 같이 술먹던 사람들 우리매장 안옴ㅋㅋㅋ굳ㅋㅋ

솔직히 경찰에 신고 안하려 했지만 경찰이 신경써준 덕분에 신고할 수 있었음
내가 만약 귀찮다고 그냥 넘어갔더라면 다른 피해자가 나올수 있을 수도 있고 내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을거임
이 일을 계기로 귀찮음 때문에 내 권리를 포기하는 일 없기로 다짐함!
 
출처 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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