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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게시물ID : military_10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굴까욤
추천 : 0/4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22 19:38:53
군대 간다고 통지서 올려서 베오베 간혹 가던데....

그럼 이것은?

제가 고등학교때 운동에 빠져 살았습니다..

 2학년때 친구들과 신나게 농구를 하다가 갑자기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어마어마하게 오더군요

병원에 가서 mri찍고 검사를 해보니 의사선생님께서 전방 십자인대 완전파열이라고 하시더군요

군대 안가겠다고 운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전 친구랑 rotc도 생각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 좀 허탈하다고 기분이 찜찜하더라구요여러 사람들이 부럽다..  이런소리를 하십니다..사실이 대학 2년을 벌수 있다는건 부러울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아픈곳이 있어서 못가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ㅡㅠ.....

형님들께.. 미필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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