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여준 일련의 정무 감각으로 정치하려면 하지 마세요. 남양주 그리 만만한 곳 아닙니다. 법적 판단을 딛고 다시 출마한단들, 나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봐요. 그만큼 최근 싼 똥이 빅똥이라는 거예요.
문통 뒤에 줄 선다고 표 안 나와요. 그러나 문통의 가치관과 그가 추구하는 정치, 그가 국민과 유권자를 대하는 태도를 벤치마킹한다면 없던 표도 따라와요.
사람 실수 할 수 있어요. 추미애도 삼보일배의 실수를 딛고 반성하고 각성한 뒤 문파들의 지지를 업고 승승장구 했잖아요. 그런데 사람 안 바껴요. 초미니씨는 추미애의 오늘 이후, 정치적 성장이 더 이상 가능하리라 보나요? 대표 임기간 보여준 술수와 더러운 작태들이 그녀가 보여준 반성과 각성이 거짓이고 가짜였다는 걸 문파, 당원, 유권자들이 깨닫는 순간, 추미애도 끝난거예요. 지역 선수 더 쌓을 순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
초미니씨는 반성이 아니라 변명하러 재방문한 걸로 보입니다. 그럴 뜻도 없곘지만, 굳이 반성하거나 각성하지 말아요. 사람 안 변한다는 거 다들 알아요.
자식 키우는 거 힘들지요? 한때 방송에서 토로하는 거 듣고 자식 가진 부모 입장에서 동질감과 안타까움을 느꼈던 적이 있네요. 유권자, 지지자, 당원 대하는 마음이 바로 자식 키우는 맘과 같아야 한다는 걸 충고하고 싶어요. 내 뜻과 다르더라도 경청하고 함부로 뱉어내지 않으며 관계를 파토낼 듯 치기어린 결기 드러내지 않아야 해요. 초미니씨가 보여준 최근 일련의 행위는 불통하는 꼰대의 모습이면서 아울러 미성숙 어른의 전형이었죠.
동네 미물에게도 나누는 인사 뭐 어렵다고 아끼겠어요. '건승하세요.' 그러나 드러난 밑천 메우고 땜빵하는 자숙의 기간 아마 꽤 길어야 할 겁니다.
똥무리에 섞여 있으면 똥내가 나지요. 향내를 칠갑한다고 그 똥내 없어지지 않아요. 똥에서부터 멀어지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 늦지 않게 깨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