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여쭙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거의 제곧내인데요 말그대로 전 체력이 좀 약한 편이여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어야해요 남자친구는 그걸 이해 못하구요
예를 들어 바로 어제 같은 경우.. 월요일에 저희가 같이 2시간 정도 밖에 같이 있질 못했어요 서로 아쉬워서 내일(화요일) 만나서 오래 같이 있자 라고 했습니다 제가 먼저 말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월요일 당일에 제가 저녁타임 서빙 알바를 했었는데 너무너무 바빴습니다ㅠ어린이날이라 그런가 정말 반죽음 상태됐어요
화요일 아침에 10시쯤 일어났는데 온 다리가 땡땡 붓고 침대에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려는게 상상이 안되는거에요 겨우겨우 어찌 준비를 하고 나가도 도저히 놀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어요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남자친군 알겠다 하고 넘어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퉜네요.. 남자친구 입장은 나였으면 내가 아무리 아파도 니가 보고싶어서 나왔을거 같다고, 그리고 힘든 티도 안 냈을거 같다 넌 나를 안보고 싶어하는거다
전 정말 답답합니다.. 아니 정말 그게 아닌데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해요..그냥 넌 쉬는게 좋아서 그러는거다 나만큼 보고싶지 않아서 그래 라면서요 듣고있으면 억울하면서도 모두 내 잘못같고 내가 조금만 참고 그냥 억지로라도 나갈걸 그랬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혹시 남자친구에겐 어떻게 얘기를 해야 이해를 할까요 이미 여러번 이런 바람에 고민중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