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비포앤애프터 3월호입니다!! -_-;;
예전에 본 사진도 있으실 수 있어요... 비포어중에서... ㅎㅎㅎ
애프터는 모두 오늘이나 어제 촬영한 것들입니당.
1. 운동복 (from 출처의 Exbody A)
[1] 비포어1 2016년 12월 15일
112.1kg
[2] 비포어2
2017년 2월 1일
97.7kg
[3] 애프터
2017년 3월 1일
91.1kg
2. 맨몸 (from 출처의 Exbody B)
[1] 비포어1
2017년 1월 17일
체중 101.8kg 골격근 44.4kg 체지방 24.2kg
[2] 애프터
2017년 3월 2일(오늘)
체중 91.1kg 골격근 42.4kg 체지방 17.4kg
3. 착샷
[1] 비포어(얼굴 절반 가림)
당시 다이어트 시작조차 안했을 때..
2016년 11월 초~중순,
그 당시 마지막으로 체중계 올라갔을때 120kg가 넘는거 보고
그 이후에 몸무게를 안 잼.
측정불가... 대충 122~123kg 였을거라고 생각함.
[2] 애프터
2017년 3월 2일.
91.1kg
...
소감을 좀 써볼게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은, 수없이 자기자신을 학대하고 괴롭히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는 10인데, 내 상처받은 몸과 마음은 5조차도 못할 때,
스스로를 다그치고 증오하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 그런 방식의 다이어트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볼까요?
만약 예전의 제가 저에게 대하듯이 남에게 다이어트를 시켰다고 한다면,
그 남과는 의절했을겁니다... 니가 뭔데 나한테 이렇게 학대를 시켜? 이러면서
말싸움에 그치면 다행일 정도로 스스로를 몰아세웠어요.
이번 다이어트는 스스로를 몰아세운 것도 여전히 있지만,
그 와중에도 내가 지나친것이 아닌가? 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품고
내 몸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그런 생각에서 영양보충을 충실히 했습니다.
휴식도 빡센 운동의 반대급부로 충실히 부여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2016년 11월 120kg가 넘는 거구에서
인바디 기준으로는 2016.11.18일에 117.4kg에서
2017.3.2.일에 91.1kg까지 감량을 했네요.
(근손실은 약 2~3kg 정도 겪었고, 나머지는 모두 체지방 감소입니다)
26kg라는 감량수치.. 26kg라는 무게...
얼마전 워킹런지를 14kg 덤벨 2개(28kg) 얹고 30걸음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건 의도적인 행위였어요.
예전의 제 몸이 그만큼 무거웠다는걸 뼈저리게 느껴라.
그리고 그 몸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요요를 겪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라.
이런 동기부여를 하고자, 28kg를 들고 동네방네 워킹런지를 했어요.
이번엔 요요가 안 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단정짓는 이유는,
오늘의 저는 예전의 저와 다르게,
운동의 재미와,
건강한 식생활습관과,
행복을 모두 가졌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예전 제 글들 검색하시면 충분히 나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기 바라구요.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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