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마지막에
그동안 파워도 갈고 하드도 추가하는 동안 고생한 메인보드가 견디지 못하고 운명하였습니다.
바빠서 신경을 못쓰는 동안 동생이 먹통 컴터를 참지못하고 기사님을 불러서 수리를 하였답니다.
얼핏 동생에게 아수스로 교체해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대금도 지불했다길래 집에 와서 컴터뚜껑을 열어 보았는데
FOXCONN G31MX 46GMX Series가 떡하니 껴있더군요.
순간 합병이라도 했나..했습니다.
물론 컴터가 햇수를 좀 먹은 아이입니다.
그래픽 카드(GEFORCE 8600GT)라던가 얼추 주변사양을 보고 맞춰준거 같고요.
메이커가 중요합니까, 컴터가 돌아가야지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영수증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인보드 교체 가격이 94,000 원이에요.
그 집 메인보드는 금테라도 둘렀나.
찾아보니 2년전에 5만원 정도던데 왜 저 가격을 받았을까요.
그리고
1G짜리 램 두 개 꽂고 쓰던거 하나 뻑났다고 교체도 해줬는데
친절하게 삼성으로 해주었습니다. 66,000 원
2GB 2Rx8 PC2-6400U-666-12-E3
메인보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역시나 검색해본 바로는 좀 과하게 받으셨습니다.
플러스 출장 및 프로그램비 33,000 원 따로 부과하셔서
총 193,000 원 나왔습니다.
제가 내일 전화를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