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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앞에 놓여진 선택
게시물ID : sisa_1081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62/17
조회수 : 3026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8/06/27 09:00:58
김어준이 휴가가고 장윤선이 뉴스공장 진행하는 거
들으니 김어준의 가치를 새상 느끼게 되네요.

진짜 재미없고 통찰도 없고 에휴

각설하고
지금 김어준 앞엔 중요한 선택이 놓여져 있습니다.
구좌파의 편에 설 거냐
시민의 편에 설 거냐 하는

김반장님의 극딜스테이션 에피 241에도
나왔듯이 참여정부 시절 김어준은
노빠의 포지션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노빠랑 대척점에 있던
구좌파 쪽도 아니었구요.
 
이는 그때도 구좌파 쪽이었던 김용민과
다른 점이구요.
이동형은 그때 아마 급식이었을 걸요?

참여정부 시절 김어준은 좃선 까는데만 집중할 뿐
노빠ㅡ구좌파 싸움엔 늘 방관자 였지요.

그러다 노통이 서거하고
나꼼수로 다시 나설 때
김어준은 그 애매한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였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스공장만 봐도 그의 이런 애매한 스탠스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노통의 등에 칼을 칼을 꽂은 배신자를
경제코너 고정으로 쓴다든지
참여정부 말아쳐먹은 정동영을
자주 부른다든지
진보정치인 대표로 민주당 인사가 아니라
정의당의 노회찬에게 고정을 준다든지
하는 것이 구좌파적 포지션 이구요

김어준의 생각 오프닝, 뉴스해설,
논란사안에서 문정부 입장에서 해명등은
시민적 포지션 이라 할 수 있겠죠.

이명박근혜를 몰아낼 때엔
이런 애매한 스탠스가 가능했습니다.
공동의 거악이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은 다릅니다.
구좌파의 거악 이재명 세력과 시민세력이
지금 일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어준은 지금 그 전쟁터 한 가운데 있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 한 복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하다간
양쪽의 총탄을 다 맞고 쓰러지기 십상이죠.

많은 분들이 그러시듯이 저 또한
김어준이 우리 시민의 편에 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만큼
재밌고
통찰력있고
그러면서 이해하기 쉽게
시사를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 거든요

진짜 아까운 아까운 인재를 잃지 않기를
부디 너무 가지 말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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