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전문가 바르다 안선생 입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가끔 머신운동과, 프리웨이트의 적절한 사용시기에 대해서 문의 하시는 분이 많이서 글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머신운동이라 칭하는것은 중량의 조절이 자유로우며, 무게의 중심이 잡혀있는 운동기구를 말합니다.(케이블머신종류제외=렛풀다운,로잉머신 등)
프리웨이트 운동은 중량 조절이 자유롭지만, 무게의 중심을 운동하는 사람이 스스로 잡아야 하기에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손운동은 중량조절이 불가능하지만(자세와 각도를 통해 강도조절 가능, 탄력밴드를 통해 맨손운동시에도 강도의 조절은 가능)
운동시 부상을 당하는 위험으로부터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럼.여기서 운동을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사람이 처음으로 시작하기에 적절한 운동법은 맨손운동 법입니다.
맨손운동의 대표적인 방법은 팔굽혀펴기.턱걸이.복근운동, 스쿼트,런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법을 통해서 사진이 갖고 있는 체중을 사용해 운동을 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이후 프리웨이트를 통해 각기 부위의 중량운동(협동근사용이많은)이 들어가고 이후에 고립된 자세의(협동근사용을 최소화하는) 운동을 머신운동 기구를
이용해서 하시는것이 적절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하게 다룰점은 협동근(협력근)과 길항근의 안정화 입니다.
고립된 자세의 머신운동은 자연스러운 길항근 작용을 무너뜨리게됩니다. 즉 고유의 벨런스 성 운동이 아닌 고립운동운 초보자 보다 상급자가 할 운동입니다.
단적인 예로 헬스장에 가보시면 PT선생님이 회원지도할때 맨몸운동과 프리웨이트 운동을 지도하는것을 보실수있습니다.
이유가 있겠죠.. 어찌보면 고중량의 반복훈련을 요구하는 선수들을위해 안전한 머신운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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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헬스장에 가면 이러한 순서로 운동지도를 안해주느냐? 하는 의문이 생기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다 보니.. 큰돈을 지불해야지(PT)아니면 친분이 있어야지만 운동을 배울수 있는 헬스장이 생겨나기 시작했네요...
슬픈현실입니다.. 헬스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잘못된게 아니죠..
제가 17년전 처음 헬스장을 등록했을때도(당시 중학생) 헬스비는 7만원이였습니다.. 그때 기억으로 코치님 월급이 130만원 정도 였구요..
그런데 17년이 지난 지금도 헬스 등록비가 한달에 7만원입니다. 그것도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목욕탕과 헬스장이 분리되었던 시절.. 어느순간 사업가 들은 목욕탕과 헬스장을 함께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요즘엔 왠만한 헬스장이 목욕탕(싸우나)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죠..
지금의 주 수입원인 목욕탕을 예전엔 1개월씩 등록하는 사람은 몇 없었습니다(어르신들 달 목욕등록은있었죠 ㅎㅎ)
하지만 헬스장은 1개월씩 등록하는 형태였으니 이 둘을 묶으면 당연히 수익구조상 사업가들은 좋아했습니다.
헬스장이 아닌 목욕시설이 주가되는 변질된 헬스장의 형태...그러면서 관장님이 사장님이 였던 형태에서
사장님(건물주인)이 체육관 관장님을 고용하는 형태의 구조로 바뀌어버립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3~6개월 더많은 고객을 유치하는데
혈안이되고 그에따라 점차 회원은 늘어나지만 관장님과, 트레이너들의 수익(월급은) 그대로였죠. 많은 회원을 지도해도 똑같은 월급의형태...
시대가 17년이 지난 지금도 헬스장 트레이너들의 월급은 평균 130~180만원 정도 입니다. 연습생이란 딱지는월 60만원 밖에 안되는 돈을 받고 일하기도 하죠... 그런데 PT지도는 1명의 회원을 지도하고 60만원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니...
운동지도가 당연하게 이루어져야하는 헬스장이 돈을주고 등록을 하더라도 또다시 돈을주고 배워야하는 시스템이 되버린것 같네요...
헐..;;; 갑짜기 이런 내용의 글이 되버린..;;
암튼 ^^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올바른 운동이 첫걸음입니다~
요약-
맨손운동먼저! 프리웨이트! 마지막으로 머신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