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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han_62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1시07분
추천 : 6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9 20:06:56
1. 고백하고 사라지지 않는 1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무도 게시판 새로고침을 자꾸 누른다.
2. 글에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누르다 울컥하지만 눈물은 아까 콸콸콸 다 쏟아내 그닥 나오진 않는다. 그냥 괜시리 손등으로 눈물자국에 쩍쩍 메마른 눈가를 벅벅 문지른다.
3. 1~2를 반복하다 가족이랑 눈이 마주치면 큼큼거리며 시선을 피한다. 가족 중 한명은 세수를 했을 수도 있다.
3-1. 가족이랑 눈이 마주치면 괜히 다시 울컥하기도 한다.
4. 눈이 몹시 빨갛고 따갑다. 얼음찜질을 하거나 세수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귀찮다.
4-1. 이는 닦고 잘지 모르겄다.
5. 다음주 무한도전이 무척 기다려진다. 역시 무한도전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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