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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정치비평마저 끝낸 이유
게시물ID : sisa_1081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제입원무섭
추천 : 120
조회수 : 513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6/27 15:33:06
2013년 정계를 떠난 후 세상에서 한두 걸음 떨어져 살고 싶었는데 썰전 출연으로 인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합니다. '무늬만 당원'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정의당의 당적도 같은 이유 때문에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http://m.nocutnews.co.kr/news/4991594



유시민이 늘상 하던 말이 있음.

'나이 먹으면 정치도 공직도 안맡을 것이다.'

나이 먹어 판단이 흐려져서 잘못된 언행을 할까봐 

극도로 자신을 경계해왔음.

유시민 자신이 엉뚱한 이야기 한다고 부인이 충고해주면

즉시 사회적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도 했음.




이런 생각을 갖고있다가 

정치비평 등 사회적 발언 안하는 결단을 앞당긴 것 같음.

잘못된 언행을 하기 전에 그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버림.

일찌기 리영희 선생도 이랬음.

중풍이 오자 언론에 일체 안나왔음.

간혹 나오기도 했는데 노출하는 걸 극도로 자제함.



골수 유빠가 결단을 환영함.  

김영삼, 박지원, 한화갑, 한광옥 등을 보시라는.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나이 먹으면 언행에서 자꾸 에러가 나고 추해지기 쉬움.

영민하기 짝이 없는 유시민이라도 나이는 못이김.



문성근 형!

형도 이젠 사회적 발언 하지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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