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친구랑 얘기하던중에
아는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남편이 바람펴서 결국 소박맞고 쫓겨나서 같은 상호로 식당을 다시 열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소박에 쫓겨났다는 표현이 남성우월주의자 표현이라며 제가 마치 그 바람핀 식당 주인 아저씨를 변호하는 투로
얘기한다고 하면서 오빠는 남성 우월주의적인 생각이 그런식으로 드러난다며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단순히 그 정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소박에 쫓겨났다는 표현을 썼을 뿐인데 갑자기 이걸로 한참을 싸웠더니 그냥 멍하네요
제가 쓴 표현들이 남성 우월주의자적인 생각이 드러나는 표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