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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게시물ID : poop_10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각이현실로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3 1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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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 올 겨울 자정이 넘은시각
장소 : 화장실
누가 : 남편
왜 : 몰랑..술때문에?
어떻게 : 이제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술마시러 외출하신 남편이므로 빨리 들어오라는 독촉전화는 하지 않기위해 일찍  잠이 든 밤이였어요.
(술에 취해 저지른 많은 일들로 인해 밤 10시만 지나면 초초해 지고 11시가 지나면 서성이고 12시간 지나면 핸폰을 들었다 놨다 하고
12시10분이 지나면 전화하기 시작합니다...술취해 있었던 일들 풀면 다들 라디오나 방송국에 사연 보내라 하죠.. 
 거한 상품은 따논당상이라고.ㅋ)
깊고 고요한 밤
띠리리리릸삐~~~ 띠리리릿삐~~~~~  쾅..띠.띳.띠.띠.....띳띠띳. 삐리링  찰칵...
딸쿡 딸쿡 거리며 스윽스윽 발끄는 소리가
제법 술을 많이 마셨다는걸 입증해 주는 지라   깨지 않은척 하려 이불을 좀더 올리며 미동도 하지 않았죠.
방에 들어온 남편은 슬쩍 내 앞을 서성이다 화장실로 갑니다.
이리쿵 저리쿵 콰당탕.거리며 변기에 앉더군요.
문이 살짝 닫히고  한참을 그리 있기에 전 다시 잠들기 직전이였어요.
소곤소곤 화장실에서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남편: 우,,리 그만 으~~~흐....
나  이불을 걷는다.
남편 : 제발 가~~~~~~크흐........
나 : 저잉간이 뭐라는겨?
남편 : 자깅........ 젭알  사라졋크흐흐흫으~~
나 :으의? 뭔가 이상함을 감지.
남편 : 나 좀 편하게 해주란 말야...뿌지지짓 하아~~~
나: 별~
남편 :빠이~~
 
네...  저렇게 똥자기과 이별하고 들어와 코골며 잘 자더군요..
마무리는...  걍  빠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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