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서비스 센터에서 핸드폰을 환불 받기로 했습니다.

꺼지고, 키패드 안눌러지고 3번수리하고 나서 절차를 밟아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불 서류를 준비하려는 과정에서..

가입 대리점에 전화를 했더니, 1달만 더 써달라고 하더군요.

3개월 사용이 안되면, 자기들이 수수료를 낸다고요.

대신 기계 할부금을 출고가로 적어드린다고, 불법은 아니라구요.

그렇게 많이 환불을 받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1달을 더 사용후 환불을 받으러 갔습니다.

환불 접수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돈은 10일안에 들어올꺼 라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해놓고, 집으로 가던중에..

한시간정도 시간이 되었을까요..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낸 서류가 이용계약증명서,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이렇게 였는데...

그 수리기사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114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적어오신 할부금보다 금액이 더 적다구요.

수리기사가 깐깐해서 안되는거라고 생각해서 알겠다고, 다른 서류를 준비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을 해보니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분명 기계는 엘지기계이고, 그곳에서 114에 전화해서 저의 할부정보같은걸 볼수도 들을수도

없을터인데..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를 하던게..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할부정보를 어떻게 아신거냐구

그 수리기사가 하는 말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14에 전화해서 고객님 주민번호로 조회를 하였다구요..

회사 규정이고, 접수되는 핸드폰은 그렇게 다 조회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에게 한마디 동의도 없이 저의 주민번호를 사용해서 조회를 해도 되냐고 하니..

그게 규정이라고 계속 그런소리만 하네요..

내일 정보통신위원회를 알아보고 엘지 고객센타를 알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피해를 본게 없을지 몰라도, 알아보니 주민등록법이 작년에 개정되어서

사용하는것만으로도 주민등록도용이라는데..

할부금을 더 받는건 이제 필요하지도 않고요. 어차피 제가 서류를 보내면 기계 할부값이 들어오는

거라서 별 생각은 없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여?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