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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에 대한 편견
게시물ID : freeboard_451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하라
추천 : 2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7/08 00:09:41
네... 전 비만인 사람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정확하게 말하면 제가 만났던 비만이었던 사람의 성향에 대한 편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머 이유는 저의 경험적인 일들 때문에 예전에 뚱뚱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많이해서 이게 고정관념으로 박힌듯 합니다.

- 그들은 너무 게으르다.
- 그들은 의지력이 약하다.
- 그들은 현 상황에 슬퍼하지만 대처하고자하는 노력은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것들인데요.
재미있게도
오늘 추적 60분에서 고도비만인 분들에 대한 애환을 담은 프로그램을 하드라구요.
보면서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병적인 이유(호르몬이나 내분비계 신경계 이상) 비만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하루 패턴이나 식습관 운동패턴을 보면 그럴수 밖에 없다 더군요.

그리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남들과 다른 자신의 외모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주변에서 그들을 쳐다보는 그 특유의 어색한 눈빛 ( 이게 비만인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더군요 )
미쿡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비만인이 많으니 그들도 평범하게 보이지만 초고도 비만이신 경우에는
그런 특유의 어색한 눈빛을 받으시더군요. 

그냥 씁슬하면서도 나도 저 사람들 처럼 저런 눈빛을 보낸다는게 미안하게도 생각되고,
그런다고 그걸 보면서도 저의 관점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아마도 이게 변할려면  비만인 중에 제가 존중할만한 분을 만나서 저의 경험적으로 박힌 편견이 깨지길 바래야 겠습니다.

비만에 대한 저의 편견과 실망을 다시 제로의 관점에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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