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퇴근하고나서 운동할테니까 시간 내라고 했더니 그러라고... 집에서 애보면서 외국어공부가 되겠냐고 했더니 10분 15씩 시간내서 할것을 그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대요. 니가 아무리 힘들어봤자 나보다 더 힘들겠냐라는 눈빛과 말투로요. 너무 열받아서 저녁밥하고 있는도중 외투입고 나와버렸네요. 낼 회사에 보고할게 많다고 큰애 일찍재우라고 그랬는데 그와중에 걱정은 되고 열은 받고 진짜 둘째 낳고 살기 녹녹치않네요. 부인 힘든거 공감안해주고 내가 제일 힘들어.. 라는 마인드가 정말 짜증나게 하네요. 마음 좀 가라앉히고 들어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