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이뻐! 저렇게 이쁠 수가 없어.”
이제 막 은지 가슴이 봉긋해지기 시작했다며 조영남은 엉뚱한 불평을 늘어놓는다.
“엄청 사정해야 한 번 보여줄까 말깐데 증~말 예뻐. 환상적이라구. 그렇게 성스럽고 아름다운 걸 브래지어 속에 꼭꼭 숨기고 다녀야 하다니…. 참 여자들은 이상해. 한참 예쁠 땐 절대 안 보여주다, 늙어서는 언제 그랬나 싶게 간수들을 안 하잖아. 이거,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 아냐.”
딸에게도 저런말은 좀 아니지않나... 진짜 미친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