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재수생 인간관계요
게시물ID : gomin_1081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b
추천 : 0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7 20:55:41
서울생활 세 달된 재수생이에요(예체능 전공입니다)
근데 요즘따라 제 인간관계에 엄청난 회의가 드네요

친구를 사귈때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 다 친한 친구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유치원 입학전부터 같이 뛰어놀던 15년지기 인생베프 두명 빼고 다른 친구들한테서는
세달동안 제가 먼저 연락 안하면 연락 온적이 한.번.도.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친구들한텐 주로 제가 먼저 연락하는 쪽이었고
친구들이 먼저 연락하는건 10번에 한번꼴?

짜증도 나고 서운하기도 하고 난 지들 생일부터 수능선물까지 다 챙겨줬는데ㅋㅋㅋㅋㅋ
대학가서 바쁜건 알겠는데 어떻게 이러나 싶기도 하고. 입학한지 두달도 훨씬 넘었잖아요.
다들 연애 하는것도 아니면서 뭐가 그렇게들 바쁘신지.

저같으면 친구가 타지에서 재수한다고 하면 하다못해 거긴 어떠냐고 안부라도 한번 물어볼꺼 같은데

지금 심정으론 솔직히 싹다 연락 끊어버리고 모른척하고 살고싶어요
한 5개월쯤 아무소식 없어야 슬슬 문자 한통씩 올꺼 같네요

근데 이런 인간관계라도 제가 억지로 꾸역꾸역 연락해서 유지하는게 맞는걸까요?
누가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면 인간관계는 더 좁아진다고
그냥 크게 신경쓰지 말고 간간히 연락 유지만 하면서 지내라고 하던데 맞는말일까요?

저보다 많이 겪어보신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