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석 칼럼] 한국노총의 길, 민주노총의 길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최저임금위원회는 물론 어떤 사회적 합의기구에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기구는 몰라도 최저임금위원회에는 민주노총이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결코 최저임금 언저리의 저임금 노동자들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민주노총의 참여 없이 정부와 여당의 목표대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목표대로 원활하게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대체가 뭘 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무슨 일만 생겼다 하면 온갖 허위와 과장을 동원해 정부·여당 욕하고 혼내주는 데만 골몰하는 세력을 데리고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먼데 거꾸로만 가려고 하는 말까지 굳이 끌고 갈 필요 없습니다. 그런 말은 그냥 제 갈 길 가게 내버려두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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