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3연패. 실책이 불러온 결과는 참혹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한화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스윕 당했다. 3연패도 떠안아 리그 3승 16패, 여전히 최하위 그쳤다.
실책에 운 한화였다. 선발로 나선 심수창이 3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1점만 뽑지 못한 한화 타선의 책임도 컸다.
하지만 이날 한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책이었다. 특히 한화의 내야는 연이은 실책으로 아비규환의 현장이 됐다. 이날 한화는 5개의 실책을 범했다. 송구 실책이 있었고 상대 타자를 아웃 시키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실책이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