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 결혼비자가 나왔습니다 ㅠㅠ
회사에 베트남에서 결혼 이민을 오신 이모님이 계신데요
작년 초에 이모님의 친 조카 소개를 받아서 1년넘게
교제를 이어오다가 어쩌다보니 결혼을 하게 됐어요 ㅎㅎ
내일모레면 제 나이 40에 접어들고, (도둑놈 아님 암튼 아님)
또 한국 사회에서 저만 그런게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살았었는데요 ㅠㅠ
신부랑 문화가 다르고 말은 잘 안통하지만 또 가진것도 별로 없지만 서로 아끼면서 기대면서 살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오유를 참 좋아하고 요즘에는 시사게에만 거의 상주를 하다보니 (읍읍이 극딜하려고) 시게분들께서 축하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ㅋㅋ
한달 후 쯤에 여름휴가에 맞춰서 와이프 한국에 오는데 그 전에 혜경궁의 정체가 밝혀지는걸 결혼 선물로 받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찢트레스 없는 깨끗한 시게가 하루 빨리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