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잡고 눈마주치면 부끄러워성 쑥스럽게 웃어보기도 하고 뻐뻐도 하고 오나귀 박보영처럼 뽀뽀도 하고 잘ㄸㅐ 등 자장자장도 해달라고 하고 아프면 삶의질이 떨어지는거같다고 징징대기도 하고 난 집에만 있으니까 넌 오늘 무슨 재밌는 일 화나는 일 있었는지 들려달라고도 하고싶고 맛있는것도 먹여주고싶고 기념일 챙기면서 편지쓰면서 오그라들기도 하고싶고 손 깍지 끼면서 내 손에서 뛰는건지 니 손에서 뛰는건지 모를 맥박도 느끼고싶고 버스타고 아무데나 가서 아무거나 먹고 돌아다니고싶고 하고싶은게 이렇게 많은데 왜 혼ㄴ자야ㅠㅜ 외로우ㅏ 죽게써여 엉어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