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 올려봐요. 남친은 구닌임. 횟수로 3년사겼고, 10개월 전에 입대했어요. 전화도중에 2월에 휴가 나가고 싶다면서, 휴가 나가게 되면 4박 5일 설날때 나갈껀데 그럼 니가 우리집으로 와서 같이놀자 그러길래 내가 미쳤냐고 니네집가서 일하라고? 장난하냐 그랬더니 일은 큰엄마가 다 하시고, 너는 그냥 있음 되잖냐고ㅡㅡ 얘네 가족이랑 몇번 봤어요. 많이 본건 아니고 조금. 남친 입대하기 전에 한번, 입대날한번, 입대 후에 한번 뵈었는데 여자는 결혼하면 남자집에 뼈를 묻어야한다느니 그런 얘기를 하길래 이상한 집인것 같아서 왠만하면 연락 안하고 안볼려고 하고 있어요. 설날에 갈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설날에 지네집에서 일하라는 남친이 이상해보이는데ㅡㅡ 남자들 생각하기로는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