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좋아한지가 벌써 한달 조금 넘었어요. 그동안 좋아한다도 티를 낸다고 냈는데 부족했나봐요 나한텐 친구로 지내자고 그랬으면서 그사람하고는 연인이고 싶나봐요 어물쩍 넘어가긴 했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이런건지 이제 알것같아요 진짜 미칠거같아요 학교도 휴학하고 싶고 오밤중에 바람도 쐬고 별짓을 다했는데 잠도 안오고 눈물만 나요 친구들은 다 그 사람이랑 잘되고 있는줄 알아요 그럴 때마다 그냥 친구야 그런식으로 둘러대면서 내심 기분좋았는데 그랬던 제가 지금은 너무 한심해요 정말 힘드네요 이러면서도 미련이 남는다는게 전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