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소개팅 얘긴데.. 약속장소에 와서 소개팅남에게 어디시냐고 문자를 보내니 문자로 '안경끼고 곱슬머리에 뚱뚱한 사람이 저예요'라는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답장이와서 인상착의를 이렇게 말하고 위트있고 재밌는사람인가보다 하고 봤더니 그앞에 안경끼고 곱슬머리에 뚱뚱한 사람이 딱있어서..... 밥먹고 다음에 만나기 시러서 밥값 언니가 내고 나오는데 남자분이 후식은 제가 살께요 그래서 언니가 더이상 같이 있기 싫어서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아이스크림 두개집어서 하나쥐어주고 헤어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얘기 듣고 기절할뻔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위트있는게 아니라 솔직한거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반대먹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