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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14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차맨★
추천 : 1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31 11:21:03
1대100 1인 출연 썰
몇 년 전 일이긴 하지만 문득 생각나서 써봄
그 당시 퀴즈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일대백을 즐겨 봤었음
그러던 중 출연하기로 맘먹고
일대백홈피 들어가서 정성스럽게 프로필작성.
며칠 후 화요일 9시50분에 인터넷예심 보라고 메일 옴 이윽고 그 시간이 되고 문제를 보니
12분동안 50문제를 푸는거였음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었으나
예상외로 검색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음
여차저차 해서 열심히 풀어서 답안지 제출
그리고 일주일 후 일대백 작가로부터 전화옴
1인 자격 얻었는데 면접 보러 오라고
순간 고민을 했음
당시 광주에 있어서 1인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평일 일을 안하면서까지 가야 싶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이런것도 경험인데 한번 가봐?
뭐 이런 생각들 짧은 고민 후
"저 그냥 100인으로 출연할게요~^^"
그러고 전화 끊고 나니 후회가 되더라
다시 전화해서 "저 면접 볼게요~~~^^
며칠 후 면접보러 갔음 나말고 세 명이 더 있었음
서울대출신 교사,연대출신 의사,카이스트 학생
그리고 나~
무슨 학벌로 뽑나 싶더라는 5층 회의실이었나
거기로 가는데 그때 내가 만나던 사람이
거기 아나운서 였는데 말 안하고 가서 마주칠까봐
괜히 긴장하고 있던 찰나
친구인 모 기상캐스터 마주침~
"어??여기 왠일이세요???"
"아..일대백 면접 보러왔어요~
저 ♡♡한테 말 안했는데 저 봤다고 말하심 안돼요~"
회의실에는 피디한명 작가6명이 있었는데
전부 여자였음
그거 보고 속으로 잘됐다라는 생각했음
그냥 재밌게 놀다오자는 생각으로 전환~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나는 작가 한명과 사담도 하면서
술자리 온 듯한 분위기로 끌고 같음
한시간쯤 지났을까 대충 마무리되고
조만간 연락주겠다는 말을 듣고 방송국 나옴
함께 면접본 연대출신 의사분은 부산에서
올라왔다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헤어짐
그리고 며칠 후 일대백 작가로부터
1인으로 출연하라는 연락받음
일주일 후 녹화라는데 난 기쁜 마음보다는
일주일 안에 살을 빼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컸음
재미는 없지만 2편에서 이어쓰겠음
출처 |
자랑하려고 쓰는 글은 아닌데 게시판 헤매다 적는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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