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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신을 이유없이 싫어합니다.suap
게시물ID : freeboard_1082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0/02 14:29:58
놀랍게도,

그 어떤 '비공감'도 정당할 수 없습니다,

비공감을 받은 유저에겐 말이죠.


그 유저 생각엔,

그 글은 맞고 옳고 정당하고 적절한 덧글이기 때문입니다.


어그로 글이든, 욕설 글이든, 어떤글이든지, 심지어 광고글까지도

자기가 보기엔 다 이쁘고 착하고 정당한 글로 보인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라도 비공감을 받으면 기분이 나쁩니다.

'이러이러해서 비공감합니다' 라는 친절한 설명을 달아줘도 기분나쁘고

닥비공 해도 기분 나쁘죠



그럼,

어쩌죠
재도를 바꿔야하나, 비공 준 사람을 찾아서 혼쭐을 내줘야하나, 내 의견을 설득시켜야하나,
아니면 더 미쳐 날뛰어야되나, 

글을 새로 파고, 저격하고, 욕하고 싸우고 헐뜯고 비꼬고..



가장 쓸모없고 소모적이며 비효율적인 방법들을 나열해봤습니다.


그럼 해결 방법중 가장 최상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냥 무시합니다

신경을 안써요


물론 사람은 자기가 쓴 글이 추천받고 베스트, 베오베 가면 기분이 좋고

비공 하나 박히고, 두개박히고 아래에 드르륵 욕하는 덧글 달리고 비난하고 그러면 기분이 나쁘겠죠


특히 이유없는 비공이 하나 쏙 박히면 하루종일 속상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내 의견을 맘에 안들어 한다는게

과연 하루종일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고 그럴정도로 대단한걸까요


수만명이 오가는 곳에서 그 속에는 좋은사람, 착한사람도 있겠지만 

이유없이 시비걸고 싶어하는 삐죽한 사람들이나 심지어 ㅇㅂ, ㅇㅅ, ㅁㄱ 등등 일부러 자극해서 도발하려는 '어그로'도 많습니다

그리고 엄청 똑똑한 사람도 있겠고, 엄청 멍청한 사람도 있겠죠

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들 수 있는 덧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다른 이가 던진 비수를 품에 꼭 안고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그 품속은 좋은글, 착한글, 격려의 글 등이 꽉 차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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