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에 자연분만으로 둘째 출산했어요

비글같은 아들보다 딸을보니 저절로 배가 부른건가

입맛이 없어요ㅜㅜㅜㅜ

밥먹을때 목구멍에서 밥을 밀어내는 느낌이예요ㅠ

첫아이땐 먹고있어도 배가 고팠는데;;

그래서인지 10개월 완모했구요

지금은 암것도 먹기싫고 식욕도 없어서 그런가

젖양이 확 줄어서 두세번쯤 분유수유가 필요해요

시부모님은 니가 안먹어서 젖이없다

먹어라 하시는데 목구멍으로 넘어가야 먹죠ㅠㅠ

진짜 어거지로 네끼씩 미역국에 밥 먹고는있는데

밥만봐도 스트레스고

당연히 성공할거라 여겼던 모유수유가 안되니 그것마저 스트레스고ㅜㅜ

내인생에 밥맛이 없는 날이  오다니ㅜㅜㅜㅜㅜ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