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것보단 걷는 게 더 좋습니다.

우선 몸상태부터 점검하시고
필요하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상담하시고
재활이 필요하다면 재활치료부터 받는것이 우선입니다.

병원 상담후 가능한 운동과 운동법에 대한 안내를 받으시고 그렇게 진행하시는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윗분들께서 좋은 조언 주셨네요.

러닝을 할 때,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면 허리가 C로 과신전 되면서 이것이 허리 통증에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엉덩이가 뒤로 올라가 형태인데요, 실제로 달릴 때는 허리근육이나 디스크등이 크게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기립근은 단지 자세를 붙잡아 둘 뿐이고요.
주로 착지할 때 오는 충격, 허리가 C로 과신전 되면서 무게의 충격이 계속 누적되는 것, 기립근이 버티지 못하면서 허리가 단단하게 지지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게 되면서 오는 충격 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충분하게 자세를 제대로 잡으면 러닝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안사람의 경우, 골발과 디스크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자세로 러닝을 하고부터는 장거리는 아니지만 러닝 후에 이런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도 역시 자세를 제대로 잡는 것이 필요하고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허리통증이 있다면 지금 당장 러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조금씩 걷는 것부터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우시고, 거리를 늘려서 근력을 키운다음 느린속도-짧은보폭으로 러닝을 시작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좋은 자세,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우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