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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냥이에게.
게시물ID : animal_10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포동빈티지
추천 : 17
조회수 : 24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02 17:19:28
넌. 처음부터 날 너의 그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날 현혹시켰지.
처음 막 왔을때 그 아기고양이스러운 모습이 참 좋았어.
그런데 내가 널 잘못키웠을까. 넌 점점 개냥이가 되어가더라...
고양이스럽지 않고 개냥이스러운 너지만 난 널 참 사....사...좋아한다.
니가 한 일년반즘 되었을땐가? 언니가 너한테 안주던 참치도 주고 빗질도 실컷해줬잖아.
니가 그륵그륵하면서 기분좋아할때 널 순간 병원데꼬가서 고자도 만들었지...
상처 많이받았을거 알아..
언니 그때 학교 선배들한테 너 고자만들었다고 욕 많이 먹었다..ㅠㅠ
'아니..내..내가 고자라니?!' 이 드립이 한참 유행할때라서 더욱더 욕많이 먹었어.
그래도 그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더욱 개냥이 스러운 니가 참 좋다.
언니가 지금 취업땜에 널 떼어놓고 서울에 올라왔지만 항상 니가 보고싶다.ㅋ
얼른 취업해서 고양이데꼬 살아도 되는 집 구해서 너 꼭 데려갈꺼다.ㅋㅋ
집에서 엄마아빠랑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ㅠㅠ
너 안본지 한참 되어서 보고싶다.ㅠ
언니가 곧 데리러 갈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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