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zeenux입니다.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흐름이 제대로 깨져서 돌아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원래 라면과 술 때문에 살이 찐 사람이라.. 한번 흔들어놓으니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제대로 반성하고 다시 차근차근 가겠습니다. ㅠㅠㅠ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28일 금요일 학교사람들과 술자리가 있어서 회사 점심시간에 운동을 간 것 까지는 좋았다.
금욕적인 삶의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고삐를 놓치고 말았다.
부어라 마셔라 술먹고 들어와서는 후회가 되기보다는 그 기억 자체가 즐거웠다.
평소에 사람도 안만나고 모든 술자리를 부정하고 살아서 그랬는지 흠...
29일 토요일은 친한 친구 생일이었다.
하루 긴장 풀고 달리니 이틀은 뭐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30일 일요일 모든걸 부정하면서 후회했지만, 그 후회하는 과정에서 나는 또 라면을 먹고 있더라
운동은 하지 않았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마음을 다시 잡기 힘들더라
정신차린 오늘 31일 월요일
하루종일 금식했다. 지난날에 대한 반성??? 같은 거겠지
운동은 평소 하는대로...
처음 일기를 쓰면서 누구 보여주려고 쓰는것도 아닌데 내 스스로 반성하려고 쓰기 시작한건데
보기 좋은것만 적고 있는 내 모습 정말 고쳐야겠다.
내가 그렇게 먹으면서도 제대로 기입했다면 그때부터 죄책감이 들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