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래도 허무주의자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기쁜일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 슬픈일도 없고.. 이 시각 지나면 다 잊어버릴 거 뭐 그리 기뻐하고 슬퍼하나...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 거 싫어요. 남들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운동을 하나 해서 집중적으로 할까... 하기도 하고.. 내 나이 아직 열정적일 24살 푸르른 나인데 남자친구도 있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 가지고 산다는게 슬프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저번처럼 또 우울증에 걸릴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