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전광판을 이용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SK는 28일 오전 '5월 5일 어린이날에 'B 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SK는 올 시즌 세계 최대 규모의 전광판인 '빅보드'를 운영 중이다.

한화와의 홈경기 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EBS1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가 상영될 예정이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한국, 프랑스,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평범한 소녀가 도시를 구하는 히어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약 30분이다.

김재웅 SK 전략프로젝트팀 매니저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580인치의 초대형 스크린뿐만 아니라, 최신 메이저리그식 분산형 시스템으로 설계된 175개의 스피커가 관중석 전체를 빠짐없이 커버한다"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시도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야구장은 야구만 보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