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군인 무시하는 여자 글 캡쳐해 올라온게 있길래 생각나서 쓰는데 말이죠 제 남친도 군대 갔는데 군대 간 남친 무시하는게 오히려 제 주변엔 남자들이 많아요
같은 여자들이야 뭐 저한테 늘상 하는 얘기가
"야...진짜 기다릴꺼야? 걔 나중에 제대하고 너 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해..ㅠㅠ"
이건데 남자들은 이게 아니에요 그냥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헤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9%헤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남친이라고 다를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기달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는 그냥 군인일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인이랑 왜 사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에요. 그니까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여자들은 기다림이 힘들고 제대 후를 걱정해주고 신기하게? 생각하는 반면에, 남자들은 그냥 군인인거 자체를 무시해요. 절대 이해를 못하겠다는 식으로... 제가 편지 쓰고 있으면 헐 편지써!!!!??????그걸 왜쓰고 앉아있어 ㅉㅉㅉㅉ 이러고..ㅋㅋ 더 좋은남자 만날 수 있다고 얼른 헤어지라고 하고 ㅋㅋㅋㅋ 진짜 짜증나는건 이제 제 주변 여성분들은 저한테 남자친구와 잘 사귀는걸 보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잘 되길 빈다고 얘기하고 같이 재미있게 말하는데 남자들은 코웃음 쳐요 ㅋㅋㅋㅋㅋ 자기들이 군대 다녀와서 헤어진 커플을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이제는 신물이 날 지경..ㅋㅋ 저 볼때마다 매번 아직도 사귀어? 하고 묻는 사람이 있질 않나..ㅋㅋ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더라구요...ㅋ 무슨 군인 사귀는게 죄도 아닌데 저를 되게 부끄럽게 만드는? 그런 상황을 몰고와요.
하여간 여자들도 베오베 글 처럼 개념없는 사람 많지만 일상에서 남자들은 자기들이 다녀온 군대인데도 군인 무시하는 발언 하지 않았나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