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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어준에게 아무런 불만이 없다(2)
게시물ID : sisa_1082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에쌀떨어짐
추천 : 52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7/04 06:59:49
마지막으로 김어준 논란에 관한 의견을 달고 김어준이 입장을 밝힐때까지는 더이상 안쓰렵니다. 제가 삼성 알바로 몰았던 분들중에 댓글 주고 받다보니 아닌것 같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삼성하고 관계 없는데 제 댓글로 기분 나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도 첫글은 김어준도 권순욱도 좋다는 의견을 냈을 뿐인데 찢빠라는 저와 상관없는 멸칭으로 욕 많이 먹었으니 너그러이 생각해 주세요.
 
선거때 이재명을 낙선시키는데 김어준이 도움을 줬으면 좋았을 수 있으나 경기도 지사를 자한당에게 뺏기는 것과 이재명을 낙선시키는 것중에 뭐가 중한지는 같은 문파안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민주당 권리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자당후보를 낙선시키느라 투표권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보수정당을 찍었지만, 이재명이 어떤놈인지 알고도 찍었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마지막까지 망설였고 자한당에 투표하고 나서는 기분이 영 좋지 않았으니 말이죠. 

결국 이재명이 55%를 득표했습니다. 반란표도 꽤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파가 이재명을 찍었다는 얘기예요. 여기에 김어준 비난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더러운 마음을 안고 남경필을 찍었거나 일부는 민주당을 찍고도 이재명은 최하득표로 당선되었으면 바랬을 수도 있겠죠. 이럴때 김어준 같은 큰 스피커가 혜경궁김씨는 김혜경으로 추정된다라던지 얼굴 하얀 변호사는 이재명이다라고 해줬으면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부선도 증거를 못 내놓고 있는데 그런것도 없이 선거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했다가는 김어준은 모든 마이크를 내려놔야 됩니다. 삼성이고 뭐고 앞으로 아무것도 못해요. 물론 MB같은 거악이라면 모든걸 불사했던 그였지만, 투표장에서 민주당 당선이냐 이재명 낙선이냐를 두고 망설였던 우리 문파들의 그 고민의 지점에 그도 같이 놓여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이 어제 방송에서 밝힌대로 불륜의 직접 목격자는 아니니 양측의 주장이 상충되는 부분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또 김부선쪽에서 밝히지 말기를 원한 부분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취재한 결과 밝힐 수 있는 최대한을 공개했고 개인적인 입장은 곧 얘기하겠다고 했고 경찰조사에 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더이상 뭘 하기를 바랄것은 없어 보이고 저는 그냥 기다려보겠습니다. 뉴스공장 시작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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