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05년 9월 24일(토) 7:00 [스포츠한국] 문희준 안티팬과 전면전?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안티팬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문희준은 최근 발표한 4집 ‘Triple X’의 수록곡 ‘해피 엔딩’에서 아이들 그룹에서 로커로 홀로서기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안티팬들에 대한 심경을 노래로 표현했다. 문희준은 그동안 안티팬들의 거센 공격에 적잖게 마음 고생을 해왔음에도 안티팬을 향해 솔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정공법’을 택했다. 문희준은 23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 ‘안티팬’이란 말은 옳지 않다. ‘안티’가 맞는 표현이다”면서 ‘해피 엔딩’이란 곡과 관련해 “그저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가사에 옮겼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한 때 안티들 때문에 상처도 받았다. 당해 보면 그 심경을 알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힘내라고 격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안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껏 그래 왔듯 나만의 음악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해피 엔딩’의 가사는 ‘이젠 나를 내버려 둬 내 멋대로 살고 싶어/ 어디든지 끌려가는 저 개처럼 살지 않겠어/ 니가 날 막으면 무릎 꿇고 다신 안 할 줄 알았니’로 시작한다. 문희준은 노래에서 ‘안티팬’을 ‘나’와 대비되는 ‘니’라 암시하고 있으며 ‘내 인생에 참견만 하고 사는 넌, 니 삶에 주인공이 대체 누구라고 말할 거니’라며 ‘안티팬’에 대해 거침없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문희준은 ‘지금 이 음악이 내게는 꿈이고 내 인생이야’라며 로커로서의 길을 앞으로도 당당히 걸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문희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생각들, 그리고 문희준 본인이 왜 록이라는 음악 장르를 하는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담은 노래이다”고 밝혔다. 과연 안티팬들이 이 노래에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문희준은 22일 음악전문채널 Mnet의 ‘m!Countdown’에서 첫 방송을 갖고 ‘기억이란 작은 마을’를 불렀다. 이날 립싱크로 무대에 선 문희준은 “지난 10년간 각 방송국의 첫 무대는 항상 립싱크로 해 왔다”며 독특한 음악관을 밝혔다. 문희준은 “첫 무대는 그동안 힘들게 작업했던 완성품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 화가도 10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을 보여줄 때와 3분만에 급하게 그린 것을 선보일 때는 다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각 방송국의 첫 무대는 립싱크로 해 완성도 있는 음악을 그대로 들려주고, 두번째 무대부터는 라이브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올 연말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3개월 간 4집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인경 기자
[email protected] ------------------------------ 문희준을 비난하려고 쓴게 아닙니다........ 그냥 읽어볼만한 기사를 퍼온것입니다.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5092407004585162&LinkID=2&Title=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