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두째를 가지면서
세돌이 지나고 어린이집을 보내야 겠다는 계획이 좀 당겨 졌습니다.
9월 1일부로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 하고 나서 부터 그동안 엄마 품에서만 자라다가
낯선 환경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부터해서 오만가지 걱정스런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마음이 착잡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와이프한테 문자가 왔었습니다.
어린이집 맡기고 나오는 길인데 아이는 울진 않았는데 자기가 눈물이 났다면서.....
그 문자 보는데 참 저도 눈가가 시큰한게.....ㅠㅠ
우리 아이 잘 지낼 수 있겠죠??
앞으로 우리아이랑 같이 있을 때 더더 잘 해 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