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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교인데요
게시물ID : religion_10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델피아
추천 : 7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09 20:43:17

SNS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유명한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글들이 이슈가 되곤 하잖아요?

그 중엔 혜민스님도 계시죠. 곧은 생각으로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말들.

혜민스님의 글이 좋아요 몇만을 넘고 주위에서 친구들이 좋아하고 그러면 딱히 스님의 말씀에 공감하지 않더라도 그 분이 스님인 것에 불교에 충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요즘 페이스북에 보면 온갖 스님들이 많이 오르내리던데 계중에는 스님이라곤 할 수 없게 언사가 거칠고 스님인게 맞나 싶을 정도, 아니 사상이 의심될 만큼 저게 종교인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싶은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걸보며 처음엔, 그래 뭐 하고 그냥 웃고 말았는데 최근에 보면 이게 정도가 심한겁니다.

댓글들을 보면 사실 그 사람들은 스님도 아니라더군요. 뭐 전과자라는둥 질나쁜 사람인데 스님인척 하는거라는둥.

진위여부는 모릅니다 저도. 하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괜히 저런 사칭자들 때문에 불교 이미지가 더러워지는건 기분이 나쁘네요.

전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렇게 충실한 불신자도 아니고 전 그냥 모태신앙이 불교라 종교적 믿음보다는 그냥 절 자체의 정화 이미지, 이런게 큰데요..

그런 제가 보기에도 기분이 나쁜데 불심이 크신분들은 얼마나 기분나쁘며

불교에 대해 별 생각없던 분들은 그런걸 보며 불교 이미지를 얼마나 안좋게 볼까요.



페이스북 눈팅하다가 "ㅅㅎ스님"이라고 불리는 분의 개XX, 썅X아로 도배된 정치색 붉은 트위터 캡처글을 보고 불쾌한 마음에 적은거라...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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