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지금껏 가장 많은 운동량을 기록했던 적이 군시절이었던 것 같네요ㅎㅎ
그때의 몸상태를 회복하고자 10대군가 들으면서 운동하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네요.
산에 오르다가 숨이 턱까지 차올라 멈추고 쉬고싶어질 때에도 행군때 생각 나면서 한걸음 한걸음 더 내딛게 하더군요.
다만 집에 돌아오고 나서도 왠지 모르게 전투복에 베인 땀냄새가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ㅋㅋ
암튼 악과 깡을 증폭시켜주기위해 만든 노래인지라 남은 힘 쥐어 짜내게 만드는 효과가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