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좀 조용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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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유자비 정윤아 기자 =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난민대책특별위원회(가제)'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근로시간 단축문제, 군대체복무, 난민문제와 관련해 특위를 각각 구성해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함 위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난민문제를 두고 국민들의 의견이 양분돼있는데 정부는 그토록 인권을 강조한다면서 갈팡질팡 눈치만 보고 있다"며 "난민 문제가 한 번에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현 정부의 난민문제에 대한 대처를 비판했다.  한국당 난민대책특위는 주로 법조인 출신이나 인권에 관심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 위의장은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 살피고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경제를 집중 조명할 경제정책 수립 위해 당 정책위원회에 경제점검팀을 운영하겠다"며 "국민맞춤형 비전 수립을 위한 국민정책혁신단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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