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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사 손가락을 빨던말던...!!!
게시물ID : baby_9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라짱
추천 : 4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01 21:16:37
꽉찬 19개월 아들을 키우는 엄마예요~~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서 모든 생활의  중심이 아이에게 맞춰지는 생활이 첨에는 갑갑하고,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내자식이니까","부모니까"라는 생각에 즐겁게(?) 육아에 전념하고있네요~~ㅋ

제목에서처럼 저희아들은 졸리거나 피곤하면 손가락을 빨아요~~돌전에는 자주빨았는데 굳이 손가락을
일부러 뺀다거나 강하게 제지는 안했어요,혹시나 더집착할까봐요... 그래서인지 돌이넘어서부턴 횟수도 줄고
본인이 피곤하거나 할때만 빨고는 입에 넣진않아요~!! 외출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엘레베이터속에서나 저희애기를
보게되는 분들이 손가락을 빠는모습을 보면 왜손가락을 빠냐며 한마디씩들을 하는데,그냥그려려니 해요~~저희애기한테
제질하는건아니니까라는 생각에서요~!! 그래도 가끔은 손가락을 손수 빼버린다거나 빠는게안좋다고 듣기에 기분나쁜어조로
말을 하는분들이 종종있죠...그럴땐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위험한 일이 생길뻔했어요...
저희애기가 어제저녁부터 코소리가 그렁그렁거려서 오늘오전에 신랑이랑 다니는 동네 소아과로 진찰을 하러 갔다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려고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사람들도 많고 해서 선풍기돌아가는 모습보며 애기랑 얘기하고있는데,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지켜보더니 "손가락 빨면 안되지,왜빨아!? 저 손가락을 묶어버려야겠네!!??" 라며 아길 안고있는 제쪽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순간 별의별생각이 다듣던 찰나에 신랑이 보고 무슨상관이냐며 앉으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제질했어요, 다행이도 순순히 앉더라
구요... 엄마혼자왔을거란 생각에 덤빌려한건지... 소름이... 아일 낳고나니 세상이 무서워진단생각이...

코땜에 불편한지 자고있는 아기가 뒤척여서 전 그만...

마무리못하고 가서 죄송합니다!!!
출처 오늘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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