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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생템 적어봅니다!! (feat.각질제거사랑)
게시물ID : beauty_4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래쫑
추천 : 4
조회수 : 39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1 23:06:58
 안녕하세요. 오유에 뷰티게가 아주 흥하고 있군요. 오징어로써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오징어에 줄 몇개긋는다고 오징어가 황금잉어가 되진 않지만 그래도 화장 전/후 차이가 큰 저로써는...
매일마다 내 얼굴은 도화지요... 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일지어니.... 오늘도 나의 작품이 잘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백의 마음으로 화장을 하는데요. 나름 화장품에 관심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써본 사람으로써 인생템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부탁드려요!

-참고로 제 피부는 완전 핵 지성입니다. 따라서 건성분들은 잘 생각해보셔야할거에요.
-화장품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 적은 제품들은 제가 기본 2통 많으면 8통이상 사용하고 적은것들입니다.

[클렌징류]

1.세타필 젠틀 클렌저

아이있는 맘들에게 유명한 세타필이져. 요새는 젊은이들도 많이쓰더라구요. 이게 약산성인가 그래서 씻고나도 뽀드득뽀드득하지 않고 미꾸덩미꾸덩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이 미꾸라지 같은건 뭐지? 하고 좀 당황스러웠으나 확실히 다른 세안제보다 순하고 세안하고 나서도 당김이 덜하더라구요. 원래 세안하고 당김따위는 별로 없는 편이긴한데 그래도 한겨울에 가끔 있었는데, 이거는 다른 세안제보다는 덜해요.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479ml 인가 들어있어서 가격대비 용량도 넉넉하고, 적응되서 지금 한 8통은 넘게 쓴거 같아요.

2.어퓨 블랙헤드 스틱

 제가 써본 세안제중에 가장 유명했던건 아이허브에 블랙솝이었는데요. 이게 블랙헤드 때문에 유명해서 저도 아이허브 직구를 자주하는 편이라서 사봤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어요. 코에 블랙헤드가 심한편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랙헤드에 딱히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아무런 효과가 없었어요. 저는....흑흑...그래서 슬퍼하던 도중에 어퓨에서 나온 이 스틱을 구매해서 써봤는데 효과 좋았어요. 올록볼록 튀어나왔던게 쓰고나니 코가 보들보들해지더라구요. 그치만 뽑아내는게 아니기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주기적으로 해주셔야해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세일가로 샀을때 5천원도 안했던거 같아요. 블랙헤드에 대한 고민때문에 블랙솝을 사시는 거라면 저는 블헤스틱 사는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코말고도 턱쪽에도 해도 좋슴미다!

3.미샤 파우더워시

 이게 지금도 미샤에 파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세일때 반값으로 구매해서 한통에 4500원 주고 샀는데요. 이게 3개입으로도 팔고 그랬었는데 혹시라도 팔면 한번사서 써보세요. 3개입은 아마 천원정도 할거에요. 이게 녹차랑 라이스 두개 있는데 저는 라이스로 썼었는데 아침햇살 음료수 냄새?같은 고소한 향이 납니다. 그냥 가루를 손에 덜어서 물묻혀서 씻는건데요, 각질제거가 기가막히게 잘됩니다. 쓰고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져요. 딱히 스크럽이라고 할만한 알갱이가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가루가 녹아서 폼클렌징처럼 거품이 나면서 변하는데 와왕와!!! 근데 씻고나면 피부가 변하는게 느껴져요. 이거쓰고나서 그 블랙슈가 스크럽 시리즈로 있었는데요 다 버렸습니다. 효과는 비슷한데 기왕이면 자극없는게 좋잖아요? 가격도 싸고요.
한 팩당 저는 3-4번은 썼었던거같아요. 한통에 20팩 들어있으니까.. 상당히 오래쓰더라구요. 게다가 이건 매일쓰는게 아니라 2-3일에 한번 해주는거니까요. 아, 그리고 이거 만일 사서쓰신다면 쪼그만 물약병 하나 약국가서 구매하셔서 한 10ml 크기로요. 거기에 일정량 담아놓고 덜어쓰시면 훨씬 편해요. 물도 안들어가구요!

4.더페이스샵 미감수 립앤아이리무버

 더페이스샵에서 미감수라인은 이거말고는 안써봐서 다른건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이 리무버 정말 순해요. 눈에 들어가도 하나도 안따갑고 정말 좋더라구요. 대신 유명한 미샤,어퓨꺼에 비해서 가격은 비쌉니다. 50% 세일해야 3천원 후반정도인가 그랬던거같아요. 그래도 눈에 얼마가 들어가던 안따갑고 피부화장을 지워도 피부에 자극없고 그래서 저는 이것만 사서씁니다. 저번에 스킨푸드에서 밀크쉐이크 립앤아이리무버 1+1 하길래 이것도 사서 써봤는데요. 저 제품도 순하다고 유명해서 기대했었는데 미감수만큼은 아니더라구요. 눈이 좀 따가웠어요. 스킨푸드꺼 언능 다쓰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5.바이빠세 클렌징워터

 저는 원래 클렌징오일을 썼었어요. 클렌징오일로 클렌징하면 립앤아이리무버없이도 눈화장 마스카라까지 싹 녹여내주고 문질문질하는 그 느낌이 좋았거든요. 근데 제가 여드름피부기도 하고, 지성이기도하고, 워낙 피지,블랙헤드가 많아서 클렌징오일이 안좋다고 판단해서 클렌징워터로 갈아탔습니다.
클렌징워터에 1인자는 바이오더마인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어차피 화장지우고 2차세안 또 할건데, 이렇게까지 비싼 클렌징워터가 필요있나라고 생각할때 주변에서 좋다고해서 구매했는데요. 가격도 쿠팡이나 티몬 위메프같은 소셜사이트에서 한통에 4천원주고 구입한거같네요. 용량은 500ml 였나 잘 기억안나는데 꽤 큰편이었어요. 써보니까 괜찮더라구요. 더샘 클렌징워터도 유명한데 냄새가 좀 안좋다고 들었는데 이건 향도 별로 없고, 순하고 피부화장은 문제없이 지워집니다. 다만 눈화장은 깔끔하게는 안지워지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리무버로 꼼꼼히 지워준 후에 클렌징워터로 세안합니다. 클렌징워터로 쓰기에 가격도 품질도 무난한편이라서 몇통째쓰고있어요. 브러쉬빨기에도 좋구요.

번외]클라리소닉

 요새 진동클렌저기구 되게 유행이죠. 클라리소닉밖에 없었는데 요새 아모레에서도 내고, 필립스인가에서도 내고, 클렌슈어라고 올리브영 브랜드에서도 내고 많이 나왔더라구요. 저는 만화그리시는 블로거님 후기보고 구매했는데요. 이게 가장 저렴한 미아로 구입하더라도 가격이 18만원이 넘어가서 솔직히 좀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저는 면세에서 30% 타임세일해서 기본가격 내려간상태에서 최대한 적립금 먹여가지고 7만원대로 구매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평은 정가주고 사기엔 조금 아깝구요. 저처럼 면세에서 최대한 할인먹여서 사면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미샤 파우더워시로만 세안해도 부드러워지거든요. 클라리소닉한거처럼요. 효과는 비슷한데 가격차이가 너무많이 나니까, 18만원이라니 이거면 백화점에서 색조 풀로 지를수있잖아요. 근데 이 클라리소닉이 또 파우더워시나 손으로 할때보다 훨씬 개운하긴 하거든요. 이 개운한 맛때문에 자꾸 쓰게되요. 그러니까 면세를 노리세요!!!!!



[색조류]

1.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

 이건 워낙 유명템이고,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많이 영업하셔서 대부분 하나정도 가지고 계실텐데요. 저는 이걸로 가끔 머리안깜았는데 동네 나가야할 때 머리에 슥슥 발라주면 떡진게 좀 가라앉아요. 핵지성이라서 하루만 안깜아도 머리가 장난아닌데 가끔 얘로 눈속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온 얼굴에 유분이 많기때문에 저거 안바르고 눈화장하면...ㅎ.... 원래 유분때메 번지긴하는편인데요. 저걸로 눈에 유분기 꼼꼼히 안잡아주고 바르면 그날 그냥 팬더됩니다. 가격대비 용량도 좋고 유분기도 잘잡히는거같아요. 이것도 정말 많이 썼어요. 1+1 할때 못샀는데 또 했으면 좋겠어요.


2.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쿨바닐라

 저는 리뉴얼전껀 써보지 못했고, 리뉴얼후 버전만 써봤어요. 쿨바닐라와 본 두개 써봤는데요. 저는 엄청 밝지도 않고 까맣지도 않은 그냥 동네에서 흔히볼 수 있는 피부에요. 왠만한건 21호 쓰고 있는편이고, 백화점가서 테스트 받아보면 한국여자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를 가장 많이 추천받는 편이에요. 근데도 본은 제게 너무 어두웠어요. 쿨바닐라가 한국에만 있는 섀이드더라구요. 리뉴얼전/후로 본색이 너무 어두워지면서 민원이 많아지니까 리뉴얼전색에 맞춰서 아시안전용으로 나온 색이 쿨바닐라인데 확실히 쿨바닐라가 본보다 밝고 색이 이쁩니다. 본은 너무 누렁누렁했거든요. 쿨바닐라색이 다른 파데에 비해서 엄청 이쁜건 아닌데요. 그래도 본에 비하면 이뻐요. 그리고 제가 백화점 파데 엄청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써본편인데요, 제가 써본 파운데이션중에 지속력 갑이에요. 밀착력도 갑이구요. 땀이 많이나도 정말 안지워져요. 제가 더운나라로 여행갔었는데 친구는 파데 다 녹아서 흘러내리고 선글라스 자국대로 눈 밑에 다 지워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코부분은 지워지긴했지만 눈 밑이나 볼쪽은 안지워졌거든요. 게다가 제가 더우면 인중부터 울거든요. 인중이 덥다고 인중인중하고 울어요 흑흑. 다른 파운데이션은 그러면 인중부분만 지워져서 누리께끼해져있는데 더블웨어는 그런게 없습니당. 정말 더블웨어는 여름에는 꼭!써야합니다. 물론 저는 핵지성이므로 건조함을 잘 못느껴 여름에도쓰고 겨울에도 씁니다만, 이 파운데이션의 최대 단점이 엄청 건조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건성분들은 테스트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3.삐아 아이라이너

 요새 아이라이너의 신흥강자죠. 저는 좀 흥하기 전부터 썼었는데요, 그때 써보고 괜찮아서 주변에 영업하고 다녔는데 그때는 아무도 삐아이름도 몰랐는데 요새는 그래도 많이들 알고서 물어보더라구요. 그만큼 유명해졌나봐요. 소셜에서 사면 가격도 개당 4천원이고, 저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핵지성이라서 눈화장이 잘번지는 편인데, 그나마 이게 제일 안번졌어요. 아이라이너 안번지기로 유명한건 다써봤는데 다 너무 심하게 번졌는데 이게 그나마 덜 번지더라구요. 아예 안번지는 건 아니에요. 번지긴 번져요. 그치만 다른거에 비해 현저히 덜번지고, 쓸때도 부드럽고. 대신 좀 무른편이라서 힘주시면 뭉개지지만요. 그래도 가격도 싸고 오토펜슬이고 해서 저는 이거 딜 뜰때 몇개씩 쟁여놓고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색은 브라우니에요.
이게 한정으로 나왔다가 온고잉되서 쟁여논 재즈컬러 버리고 이걸로 갈아탔습니다. 재즈보다 브라우니가 전 눈매가 더 또렷해보이고 좋더라구요. 


4.입생로랑 틴트/디올 플루이드스틱

 제가 립제품중에 가장 애용하는 애들입니다. 이게 둘다 글로스류이다 보니까 밀착력이 좀 안좋아요. 특히 플루이드스틱은 컵에 다 묻어나고, 뭐 먹으면
내가 입술을 발랐었나? 싶을정도로 깔끔!하게 지워져있습니다. 근데 이게 컬러가 진짜 이쁘고,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줘요. 이 광택은 정말... 너무좋아요.
플루이드스틱 진짜 한번써보고 좋아서 맘에드는 색은 다사버렸네요. 게다가 케이스도 제 취향.. 밀착력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덧발라주면되니까요. 제가 얼굴에 비해 입술은 쫌 건조한편인데 이게 글로스류다보니까 촉촉하고 좋아요. 입생로랑 틴트는 워낙 유명해서 하나쯤은 다 가지고 계실건데요. 제가써보니까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제품의 질로보자면 디올보다 입생로랑틴트가 조금 더 나은거같아요. 근데 제가 비염이 심해서 향에 좀 민감한편인데, 이게 향이 좀...많이 안좋더라구요... 무슨 소주향냄새도 아닌데 뭔가 보드카향도 아니면서 알콜냄새가 삠~하게 오는게 향이 정말 저한테는 불호였습니다. 그치만 디올보다 컬러도 다양하고 색도이쁘고 광택도 괜찮고해서 이 두개 제품은 제가 제일 즐겨사용하고 있어요. 


5.슈에무라 하드포물라

 아이브로우 제품이에요. 눈화장은 되게 열심히 하는데 눈썹에는 한동안 신경을 안써서 모나리자로 다녔었습니다. 제가 왜그랬을까요? 인생의 흑역사는 끝이없군요. 눈썹이 없는편은 아니라서 이걸로 뒷부분만 쓱쓱 그려주는데 자연스럽고 좋아요. 그리기도 편하구요. 유명한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본꺼라서 안쓰려고했는데 확실히 눈썹이 이것만큼 자연스럽게 그려지는건 없는거같아요. 샤프닝도 매장가면 공짜로해주구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는 제품에 한해서지만요. 게다가 정말 오래쓰더라구요. 몇개월을 매일같이 사용했는데도 닳은것 같지도 않아요. 처음 상태에서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양도 짱짱맨. 자연스러움도 짱짱맨.


6.루나솔 아이섀도우 

 제가 또 아이섀도우 덕후라서 여러 브랜드의 아이섀도우를 사모았는데 그 중 루나솔이 가장 좋았어요. 이것도 역시 일본제품이라 처음에는 안사고 버티다가 계속 아른아른 거려서 샀는데요. 이게 우리나라에서 철수를 해서 면세로 사거나 일본에서 사거나 중고나라에서 사야하는데, 저는 중고나라에서 포장도 안뜯은 새제품을 샀습니다. 케이스에 밀크카라멜 포장되어있는것처럼 비닐포장되어있어서 안심하고 살 수 있었어요. 디올도 있고, 바비브라운도 있고, 나스도 있는데요 가장 많이 손가는게 루나솔 제품이에요. 확실히 펄감이 달라요. 촤르르 한게 너무 이뻐요. 텁텁한것도 없고.. 은은한데 촬라라랄라 하다고 해야하나 정말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그냥 이뻐요. 너무이뻐요. 일본제품만 아니라면 종류별로 샀을거에요. 저희 엄마께도 제가 디올파레트랑 루나솔 두개 사다드렸었는데 엄마가 디올보다 루나솔이 이쁘다고 요새 엄마도 루나솔만 쓰시더라구요. 면세로 사시면 2만원대에 구매 가능하시니까 화장품 덕후시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이쁨미다! 


8.다이소 똥펀지
 
 뷰티블랜더 저렴이라고 해서 지금처럼 유명해지기전 그때는 좀 똥펀지가 흥얼흥얼 했을때 똥펀지의 존재를 알게되어 이것을 사고자 보이는 다이소마다 들어가고 그랬었는데요. 친구찬스로 구매해서 써보았습니다. 이천원인데 꽤 오래쓰고 물묻이면 통통하게 부풀어오르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요.
이걸로 한번 파데를 발라보면 그다음부턴 손으로 못바르실거에요. 다 뭉치고 그래서.. 손으로 바를때와 확실이 달라요. 저는 여행갈때도 이거 두개나 챙겨가서 화장할때 매일 사용했습니다. 한번써보고 맘에들어서 더사고싶었는데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몰에서 15개 구매해서 상자에  쟁여놓고씁니다. 뿌듯해요. 이거 사고나서 에어퍼프도 쟁여둔거 잔뜩있었는데 그대로 있네요. 혹시라도 보게 되면 꼭사세요. 뷰티블랜더는 비싸서 못사봤고 뷰티블랜더 저렴이라는 리얼테크닉스에 주황색 스펀지는 사서 써봤는데 가격은 똥펀지보다 2배이상 비쌌는데, 써보니 큰차이점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리얼테크닉스꺼보다 똥펀지가 손으로 잡고 쓰기 좋아서 저는 몇번쓰다가 똥펀지로 갈아 탔네요. 가끔 귀찮을때는 물안묻히고 쓰는데 그래도 뭉침없이 발려요. 하지만 물묻히고 쓰는게 훨 좋더라구요. 요새 흥하는 웨지퍼프는 못써봐서 비교는 못해드리겠는데, 손보단 훨씬 좋아요. 보이시면 하나라도 구매해서 꼭 써보세요!!!! 


[기초류]

1.세타필 크림

 저는 핵지성이기때문에 무거운게 싫어서 기초는 정말 간단한게 하는편인데요, 피지오겔을 비롯해서 키엘 등등 유명한 크림은 많이 써봤는데 그 중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세타필 크림이었어요. 화장전에 발라도 안밀리고 향도 좋고, 저한텐 자극도 없었구요. 제기준 유분도 적당했습니다. 여름엔 좀 무거운거같아서 조금만 바르긴했습니다. 낮/밤 상관없이 크림은 이거 하나 바르는데 저는 정말 괜찮았어요. 피지오겔은 좀 무겁고 향도 고무냄새인가 꼬릿꼬릿해서 좀 그랬었거든요. 게다가 양도 엄청많아서 저는 얼굴에도 바르고 바디크림으로도 바르고 엄마도 주고 그랬네요. 엄마는 연세가 있으셔서 이거를 처음에 바르시고 그뒤에 유분기가 넘치는 크림을 하나 더바르시긴하는데요, 엄마도 무난하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2.호호바 오일

 지성인데 왜 오일을 바를까 저도 싶었는데 호호바오일이 피부구조랑 비슷해서 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그냥 향도 좋고 그래서 한두방울씩 발라요. 가끔은 호호바:로즈힙=8:2 정도로 섞어바르기도 하구요. 남은건 머리끝에도 발라주고, 제가 얼굴과 달리 몸은 정말 악건성이거든요. 한여름에도 핸드크림발라줘야하고 여름에도 바디로션 안바르면 피부가 당기고 각질 막 일어나고 그래서 바디로션에 항상 호호바오일 듬뿍 섞어서 발라줍니다. 여기저기 바르기 무난한거같아요. 저는 주로 얼굴보다는 몸에 바르는데요, 확실히 바르고나면 그 다음날 샤워후에도 덜 당기는게 느껴지고 아이허브에서 직구하면 싸기도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무난하게 바릅니다. 오일중엔 저는 호호바가 냄새도 그렇고 제일 좋은거 같아요. 막쓰기에도요.


[바디류]

1.플루 바디스크럽

 저는 때미는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얼굴 각질제거하는것도 좋아해요. 뭐, 지성이라 피지가 많아서 안하면 지저분해서 억지로 하는것도 있긴하지만요. 앞에 각질제거템이 많은 이유도 그때문이죠. 바디도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바디스크럽은 플루께 정말 좋아요. 예전에 홈쇼핑으로 다량 파는거보고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소량사서 써봤는데요. 알갱이도 크고 시원해서, 씻고나면 개운해요. 가격도 비싼편도 아니고 한개에 5-6천원 꼴이구요.
씻고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다른스크럽에 비해 너무 개운합니다. 근데 이게 알갱이가 커서 좀 자극적일 수 있으니까 자극적인거 싫으신분들은 신중히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주절주절 해서 상당히 길어졌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혹시 궁금하신거나 다른 문의사항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가 요새 한가해서 답변 꼬박꼬박 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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