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아가가 너무 울어대는데
이렇게도 저렇게도 안아보고
노래도 불러주고
쓰다듬고 마사지하고
젖주고 트림시키고 하는데
울면 진정이 안돼요...
트림시키는 모든 자세를 싫어하고
그냥 눕히면 속이 갑갑해서 울고
배마사지 해도 울고
눕혀도 울고 안아줘도 울고
근데 친정엄마가 안고 달래니 금방 멈추네요
명색이 엄마인데 초보라서 그런 걸까요?
안는 자세가 불편한건지....이것저것 다해봤어요
너무 정색하고 버둥거려서 팔이 아프네요..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는 이유도 모르겠고..
젖주고 기저귀 갈 줄만 알고 전혀 못달래는거 같아 넘 힘드네요
엄마를 언제 알아볼까요 엄마 알아보면 좀 달래질까요
너무 힘드네요... 우울증 오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