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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물어볼 때를 몰랐지만, 이제 오유에 물어보면 되겠군요.
게시물ID : animal_108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쏠의철이씨
추천 : 6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30 05:36:23
 
일터에서 염화칼슘 뿌리던 추운 겨울이었죠.
일하던 건물 지하주차장에
새끼냥 3마리를 데리고 있던 엄마냥을 보았었죠.
 
처음엔 새끼냥만 3마리 있었는데 자꾸 울어대서 유기된줄 알았었죠.
어릴적엔 어떻게든 보려고, 만질려고하던 생각이었지만
머리가 크니깐 일단은 혹시 모르니 지켜보게 되더군요.
길냥이는 인간과 다른 세계에 사니깐요.
 
한 3일 정도 출퇴근하면서 맨날 울길래
어쩔줄 몰라서
그 당시 오유도 몰랐고
N사 베스트도전에 고양이툰 그리던 툰작가님께 물어본게 생각났네요.
 
길냥이 새끼는 함부로 만지면 새끼에게서 사람이나 모르는 냄새가 날 시에 어미가 새끼를 판단하지 못하거나 버리고 갈 수 있으니 지켜보라는 것과
먹이 줄때 사람먹는 우유금지, 소금기 음식금지 래서
말린 북어, 국물용 멸치를 뜨거운 물에 불려서 식힌 담에 건네준게 생각나네요.
사실 사료 사다줄 생각도 못해봤네요. 당시는...
안쓰는 옷이나 물세탁해서 냄새 안나게 빨아서 보금자리나 주고
계속 출퇴근시 잘 있나 챙겼던 적이 있네요.
 
어미가 애들 냅둔 이유가 먹이 구하고 다녔는지 밖에 외출했던 것 같았는데
그 날 이후는
제가 좀 챙겨주자 지하실에 자주 있더군요.
그리고 봄에 사라졌던게 생각났습니다.
 
잘 살고 있겠죠.
 
구호의 손길은 이 정도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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