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나야겠다"
"헤어져"
뭐, 같은 맥락이지만
이 말이 쉽게 나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신은 실제로 그럴 마음이 없었다.
상대방의 반응을 보는거다(시험하는거다)
라는 되도 않는 변명을 지껄이지만,
상대방의 마음에는 이미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물론, 한두번은 저런말을 하면 상대방이 사랑하니까, 참으면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당신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지만.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의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서,
당신의 시험을 통과했다고 해서
상대방의 마음속의 충격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스트레스, 마음의 상처를 주면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좋아하는건
대체 무슨 정신병입니까?
그냥 일방적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들어차 있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당신이 상대방을 진짜 사랑한다면 저딴 말은 인간이라면
차마 해선 안되죠.
애인사이가 아니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말을
조심해야 되는게 맞는데, 더 아껴줘야 될 사람에게
막말이라니....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말을 속삭인다거나,
배려하는 행동으로 보여주거나,
잠자리를 같이 한다거나.
그중에 제일 해선 안되고, 또한 최악의 선택은 바로 위의 저런 말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돌이킬수 없는 일을 저지르지 말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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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이 글을 보는 당신, 그래 너
너는 이런 대사를 날릴 기회조사 주어지지 않겠지만 말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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