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을 일궜다.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한화는 5승째(16패)를 수확했다. 2연패한 KIA는 시즌 12번째 패배(8승)를 안았다.
한화는 선발투수 송은범이 제구 난조에 빠진 영향으로 경기 초반이 어려웠다. 2회 이범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으면서 끌려갔다. 4회부터 흔들리는 송은범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 정근우가 28일 KIA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고 축하를 받고 있다. ⓒ한희재 기자